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이 온라인 신청 첫날부터 순조롭게 진행됐다.
시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개 카드사(농협·신한·농협BC) 홈페이지와 ARS를 통한 지급 신청 가구가 3만1870가구 8만36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금지원 대상자(1만5594가구, 2만1634명)를 포함해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전체 대상가구의 38%에 달하는 수치다.
시가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구축한 카드사와 시 지급 DB연결 시스템도 차질없이 가동,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큰 불편은 없었다.
춘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홈페이지도 8일 16만 접속 건수를 보이고 있으며,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5부제와 상관없이 카드사(농협, 신한, 농협BC)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10월 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세대주만 가능)
오는 14일부터는 지역 내 농협·신한은행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진행하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는 5부제를 한다.
한현주 춘천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가 확산추세에 있으므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온라인으로 신청하시고 편하게 포인트로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 생계급여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1만5720가구에게 현금을 지급하고 있다.
7일 기준 1만5594가구(2만1634명)에게 현금을 지급, 지급률은 약 99.2%다.
사망과 해외체류·연락두절 등을 사유를 제외하면 현금 지급은 사실상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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