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도, "삼중고 겪는 재난피해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선지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도, "삼중고 겪는 재난피해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선지급"

전국 최초 '농민공익수당'도 추석명절 전 까지 우선 지급할 계획

▲8일, 전북도 최 훈 행정부지사가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삼중고 재난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추석명절 전까지 도 예비비 31억 원을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

전라북도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태풍으로 삼중고를 겪는 도민들을 위해 도 예비비 31억 6천만 원을 '재난지원금'으로 선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자연재난으로 인해 사망과 실종, 부상, 주택이나 주 생계수단에 재해를 입은 피해주민에게 지원하는 금액이다.

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복구계획 확정 전이라도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는 것이다.

전북도 최훈 행정부지사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주민들이 추석명절 전에 신속히 일상생활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 1만 5031세대 주민에게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 대상 주민과 사유시설은 주택 파손 32동, 침수 957동, 농작물 침수 6858ha, 가축 폐사 31만 마리,비닐하우스 30.26ha등 이며 총 피해액은 123억 원에 이른다.

또, 침수주택의 경우 상향된 재난지원금 200만 원과 의연금 100만원을 포함해 주택 당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도는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지원하기로 한 농민 공익수당을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추석 전까지 60만 원씩 모두 637억 원 가량을 도내 10만 6천여 농가에 상품권과 카드 등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는 이번 재난복구에 실질적인 대책이 되도록 재난지원금 상향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재난지원금 상향 조정과 긴급지원, 피해복구 무이자 융자지원정책 등이 피해주민의 일상복귀와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