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우로 인한 동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본 지역 내 재해 위험지 대상으로 부산시가 재해예방사업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의 재해예방사업으로 5개 지역을 선정해 총 1200억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침수 위험지인 동구 자성대아파트 인근, 사상구 부산새벽시장, 수영구 수영교차로, 해운대구 선수촌아파트와 낙석 위험지인 영도구 흰여울마을이다.
이들 지역에 대한 설계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2021년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앞서 부산시는 그간 재해예방사업을 계소해서 발굴하여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올해는 국비 600억원을 확보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21년 재해예방사업에는 최근 동천 범람으로 침수피해를 본 자성대 아파트 인근을 비롯해 상습 침수구역, 낙석 위험지가 포함되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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