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가 순천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4일, 한국철도공사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통해 광주본부와 전남본부를 광주전남본부로 통합하고, 통합청사를 현재 전남본부가 위치한 순천으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국가균형발전과 더불어 전라남도 동·서부 간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열차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역 인근 상가와 역전시장 상인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허유인 의장은 “순천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 철도의 중심지였으며, 현재도 전국 내일러들의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통합청사로 인해 순천시가 현재 추진 중인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에도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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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통합청사 일대를 지역구로 둔 문규준, 김미연, 정홍준, 이현재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에 빠진 이때, 오랜만에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통합청사가 순천역 인근에 들어서면 근무지 이동에 따른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통합청사는 오는 21일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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