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사회 공헌활동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플라스틱 분리배출의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한화토탈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는 비대면 ‘에코더하기 환경교실과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와 중·고생들에게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습관을 길러주는 한화토탈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 공헌활동이다.
한화토탈은 그동안 직원들이 직접 인근 아동기관을 찾아 환경교실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석유화학제품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오프라인 위주의 교육 활동을 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으로 방문 및 집합교육이 힘들어져 고민 끝에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육 애니메이션 제작과 캠페인 활동을 기획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놀이 키트도 제작해 23개 아동기관에 500여 세트를 배포했다.
이 놀이 키트는 환경 보드게임, 과학교구, 친환경 문구류 등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갖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자원순환 캠페인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폐자원 분리배출 실천에 대한 의지를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온라인 슬로건 공모전도 실시한다.
오는 30일까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분리배출이 중요한 이유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이 담긴 20자 내외의 슬로건을 만들어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슬로건을 응모한 참가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한화토탈 대표이사상을 비롯해 총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화토탈 사회 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사회 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코로나19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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