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7일 명현관 군수 주재로 해남형 뉴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71건의 해남형 뉴딜사업을 확정했다.
해남군은 정부 뉴딜정책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난 8월 초 해남형 뉴딜사업 1차 보고회를 개최, 주요 사업을 발굴한 데 이어 중앙부처와 전남도,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해 자문 활동을 갖고 예산확보를 통한 구체적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부서별 추진상황과 이후 추진계획 및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해남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 39건, 그린뉴딜 22건, 안전망 강화 10건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RE100 전용 시범산업단지 조성 ▲해남고구마 연구센터 설치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조성 ▲공룡화석지 디지털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가상현실 종합전지 훈련장 구축 ▲디지털 기반 비대면 의료서비스 구축 ▲스마트 지방 상수도 구축 ▲중증장애인 스마트홈 설치 ▲해남형 문화예술 창작지원 ▲서남해안 섬 숲 생태복원 등 해남만의 특색있는 뉴딜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해남군은 공모 추진, 국비 건의 등 각 사업별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신규사업 발굴 등과 연계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명현관 군수는“중앙부처, 전남도 및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사회 대전환 시기에 선제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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