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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특화상품 1호 ‘강진책빵’ 명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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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특화상품 1호 ‘강진책빵’ 명물로 자리매김

방문객들 재구매 비율 높아

강진군 상권활성화 특화상품 1호인 ‘강진책빵’이 강진을 알리는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진 방문객들의 재구매 비율이 높아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에 판매를 시작한 강진책빵은 출시 때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강진의 특산물인 쌀 귀리와 녹차에 우리밀을 사용해 만들었고 다산 정약용의 대표 저서명을 빵에 새겨 넣었다. 건강한 맛을 살리기 위해 방부제도 넣지 않았다.

▲강진책빵ⓒ강진군

특히 강진 책빵은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아 강진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지난 7월에 부산에서 강진으로 여행을 온 한 여행객이 강진책빵을 사서 먹어보고 친구에게 선물했다. 선물 받은 친구는 부산의 유명한 전통시장에서 전국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에 강진책빵도 진열을 해놓고 판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현재 부산에서도 강진책빵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해 진행되고 있는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참가자들도 강진책빵 구매율이 높다. 경기도 분당과 대구광역시 등 각자의 거주지로 돌아가서도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목포와 해남, 여수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강진책빵을 사기 위해 강진을 찾는 사람들도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와 목포지역 청년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강진책빵 판매점에 방문하기도 했다.

현재 강진책빵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진특화상점 외에 수십개의 오픈마켓에서 온라인 판매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극장통길에 위치한 강진책빵 1호점을 방문하면 구입할 수 있다.

강진읍 상권내에서 강진책빵을 판매하고 싶으면 1호점에서 도매로 받아 판매할 수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상권활성화팀 김덕일 타운매니저는 “강진군의 많은 곳에서 강진책빵이 판매돼 소비자와 여행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 강진책빵이 강진을 홍보하는 관광상품으로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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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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