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울산시, 전국 최초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유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울산시, 전국 최초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유치

내년 정부 예산안 25억 등 총 사업비 50억...오는 2023년 개소 목표

전국 최초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가 울산에 들어선다.

울산시는 정부와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를 구축하기로 협의하고 2021년도 정부 당초예산에 반영된 사업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 수소전기차 시승체험. ⓒ울산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 공사는 부지 7000㎡ 규모에 검사장(장비 16종 등), 사무동,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수소차 안전검사는 수소차에 설치된 고압가스 용기와 연료장치에 대한 손상·누출·안전장치 설치·작동상태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 수소차 1대당 약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4년 주기로 이행해야 하는 법정 사무다.

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 관련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과 부지 매입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검사소가 들어서면 시는 현재 수소차와 CNG 버스 차량이 한 곳에서 검사해서 발생하는 혼란이 해소되고, 전문 검사소로서의 안전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세계 최고의 수소시티를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 수를 361대에서 6만7000대로, 수소 충전소는 4개소에서 60개소로, 그리고 이와 관련된 관리시설이 집적화된 '수소차 복합관리센터'도 확대·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수소차 7682대 중 울산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1530대로 이 중 20%가 울산에 있다. 또한 2023부터 안전검사 대상 차량이 1241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