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 확산에 따른 군민의 재산·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올 민방위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매년 민방위 대원 1~4년 차는 4시간의 집합교육을, 5년 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집합교육으로 인한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우려해 모든 민방위 대원 교육을 1시간의 사이버(PC, 모바일) 교육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의령군에 주소지를 둔 민방위 대원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에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국민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된 사이버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 방법은 해당 사이트에서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해 본인 인증을 하고 교육영상(약 1시간) 시청 후 평가를 통과하면 민방위 교육 수료가 인정된다.
사이버교육과 더불어 올해 실시한 헌혈증 사본이나 8월 이후 수해복구 등과 같은 재난복구 자원봉사활동 참가 확인증을 해당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교육을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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