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AI(인공지능) 기반의 취업지원 플랫폼‘AI로 JOB담하다’프로그램을 도입했다.
‘AI로 JOB담하다’는 기업체 인사담당자 100여 명이 뜻을 모아 3년에 걸쳐 제작한 시스템이다.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직무·직업 적합도 분석 및 진로 설정, AI 자기소개서 작성, AI 면접 등 30여 개의 콘텐츠를 지원한다.
강원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시행과 기업들의 AI 채용 확산에 따라, ‘꿈-설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2개월간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통해 시스템의 효용성을 검증했으며, 향후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향후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1~2학년 학생은 ▲학과별 진출 경로 ▲행복한 천직 찾기 ▲AI 취업 가능성 진단 등 자신이 목표로 하는 직무·진로별 경력 개발 및 SWOT 분석,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취업을 앞두고 있는 3~4학년 학생은 직무 선택에 따른 ▲직무역량 자소서 작성 ▲대기업(직무별) 합격자소서 검색 ▲AI 면접노트 등 자신만의 핵심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취업 준비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김경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3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AI 채용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채용 전형에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 플랫폼과 ZOOM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통과 멘토링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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