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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이선 북상에 "부산시는 선제적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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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이선 북상에 "부산시는 선제적 대책 마련해야"

3일 성명서 통해 안전대책 마련 촉구...최대풍속 초속 45m에 달해 피해 클 것으로 우려

부산을 강타한 태풍 마이삭(MAYSAK)에 이어 하이선(HAISHEN)이 한반도로 북상 중인 가운데 부산시를 비롯한 관할 지자체에 선제적인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3일 성명서를 통해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안타깝게도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부산시는 다가오는 태풍 하이선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마이삭의 경우 매우 강력한 태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의 피해가 비교적 적을 수 있었던 이유는 소방관, 경찰을 비롯한 많은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3일 오전 2시쯤 부산 해운대구 장산1터널 입구에 과속카메라 단속장비 철재구조물이 쓰러져 있다. ⓒ부산경찰청

이어 "하지만 또 다른 태풍 하이선이 다음 주쯤에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 중심을 관통한다는 예보가 있다"며 "하이선의 경우 최대풍속이 초속 45m에 달하고 경남으로 상륙해 내륙 중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삭보다 더 많은 피해를 발생시킬 것으로 짐작돼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다"며 "시민들께서도 자발적인 안전대비 태세로 앞으로 다가올 위기와 피해도 지혜롭게 잘 대응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재해와 재난에 대한 대비는 많음 많을수록 좋다"며 "이번 태풍 마이삭을 충분히 대비해 많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다가오는 태풍 하이선에 대해서도 충분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0호 태풍 하이선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바다의 신을 의미한다. 이 태풍은 지난 1일 오후 9시 괌 북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시속 약 16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후 4일 오전 9시 일본을 지나 7일 오전 9시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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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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