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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 해상풍력단지 개발로…뉴딜 청사진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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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 해상풍력단지 개발로…뉴딜 청사진에서 밝혀

2025년까지 72개 사업 6조 985억 원 투입…8999개 일자리 창출

▲보령형뉴딜 대응전략 수립 보고회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산업으로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할 전망이다.

이는 3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주재한 보령형뉴딜 대응전략 수립 보고회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이 보고회에서는 또 오는 2025년까지 72개 사업에 6조 985억 원을 투입하고 8999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간다고도 밝혔다.

보령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 분야로 24개 사업에 292억 원 ▲그린 뉴딜 분야 39개 사업에 5조5671억 원 ▲안전망 강화 분야로 9개 사업에 502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 등 5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오천면 해상 일원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중부발전과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게 될 해상풍력단지는 석탄화력 조기폐쇄에 따른 대응산업 육성으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재생에너지 산업기반 보령형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약 4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과 관련해 오는 2030년까지 고정국가산업단지 일원의 보령화력 1 ․ 2호기 폐쇄 부지 및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여 한국중부발전과 연계해 수소생산기지 또는 수소발전 등 다양한 대체발전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연초부터 추진 중인 LNG 냉열을 활용한 디지털센터 및 물류단지 조성, 아주자동차대학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튜닝생태계 조성사업도 착실히 진행한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모바일 및 디지털 중심 교육과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을 강화하고, 기후 변화와 태풍 ․ 집중호우의 빈번한 발생으로 위험지구별 실시간 위험정보를 분석하는 재해위험지구 IoT기반 예․경보시스템 구축, SOC핵심 인프라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주민참여형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인 스마트 농수산단지 육성 등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정부가 지난 1일 국회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한국판 뉴딜 예산이 21조원, 뉴딜을 포함한 일자리 육성과 소비 창출 등 10대 중점 프로젝트에 160조원 이상을 편성했다”며 “시는 이러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면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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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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