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PM)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2일 군은 “불갑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갑사지구 관광지에서 불갑수변공원까지 왕복 7.3km 구간에서 PM을 직접 체험하는 주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PM(퍼스널 모빌리티, 개인형 이동장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PM 주행 도로 마련을 위해 실무진들이 주행 노선 및 안전성 검토를 위해 시험 주행을 마친 상태에서 기 수립된 e-모빌리티 도로 정비 사업 기본 계획에 준한 도로 설계에 들어갔다.
이번 PM 시험 주행에서는 하천 제방 도로 안전 시설 설치 여부와 도로 주행 방향 및 도로 횡단 구간 등이 확정되며 PM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군 직영 또는 위탁 운영 등의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하기로 했다.
군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 관계자는 “변화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체험형 관광 및 스마트 관광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 시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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