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의회는 2일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김주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주택 의원은 대부분의 시 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해 지역축제를 취소하고 있지만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전면 금지되는 와중에도 이를 지도 감독하는 김제시가 안전한 축제를 표방하며 온라인 축제로 대체해 개최를 강행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김제시에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할 경우 축제 소요예산 대비 효과가 미흡할 것이라 주장하며 지평선 축제 개최 철회를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일자리 축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평선 축제 취소 및 각 사회단체의 행사 관련 보조금, 행사운영비, 국외여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절약할 수 있는 예산과 250억원 가량 예치 중인 김제시 재정안정화 기금의 일부를 활용해 김제형 제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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