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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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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파란불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비전으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희망찬 출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도시재생 뉴딜정책이 발표되면서 전국의 각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는 민선7기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건설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 해 10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성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성북·중앙동 일원 원도심 지역은‘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활력이 넘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로의 희망찬 출발을 시작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본래의 도시가 가진 고유의 이야기로 도시의 가치를 만들고 특색을 부여하는 지역 중심의 역사·문화적 도시재생이 필요하다는 데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진주시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계획도.ⓒ진주시

시 성북지구는 조선 시대부터 공공행정 및 군사 요충지로서 서부경남의 중심지였으며, 진주성과 함께 진주의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최근 도시 공간 구조 변화로 인한 급격한 인구 유출과 지역상권 쇠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지만 원도심 활력을 회복하려는 성북지구 주민들의 굳은 의지와 함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중심시가지형 사업으로 진주성 일원과 청소년수련관 주변 19만8000㎡의 대상지에 올해부터 2024까지 5년간 국비 180억, 지방비 183억, 기타 58억으로 421억의 마중물 사업비가 투입된다.

첫 번째 머무름 비춤 사업은 청소년수련관 부지 내 ‘청년 허브 하우스’를 조성해 청소년 숙박 공간, 4차 산업 분야 직업·진로 체험 및 전문기술 교육 공간, 도서관, 다목적 강당, 주차장 등을 갖춘 핵심거점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진주시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청년허브하우스 조감도.ⓒ진주시

‘어울림 여가 센터’는 공공여가서비스 개선을 위해 진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구)배영초등학교 근대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생활여가공간,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 문화나눔 비춤 사업은 진주문화원 이전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세계 창의문화센터 전시관, 긴급의료센터, 여행자안내센터, 민속예술·공예전시·체험관 등 유네스코 창의도시 실현 및 육성을 위한 진주엔창의문화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빛내림 나눔거리’조성은 진주성 주변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역사가 숨 쉬는 테마를 주제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세 번째 희망나눔 비춤 사업은 ‘밝은 상권 만들기’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생발전 방안으로 마을지도, 상권관광앱 개발, 지역상권 스탬프 투어, 축제·이벤트 발굴, 상인 컨설팅, 상생협약, 마을관리협동조합운영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환경 개선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네 번째 정보나눔 비춤 사업은 시민소통 플랫폼 구축,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 구축, 스마트 교통서비스(스마트 주차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등으로 특색 있고 편리한 삶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진주시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대첩기념광장 발굴현장 방문.ⓒ진주시

진주성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생생문화재 사업 추진, 진주의 역사적 장소 복원 및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 유네스코 민속예술·공예 창의도시 네트워크 지정의 시너지 효과를 비롯한 천년고도로서의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남중권 최고의 역사·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새로운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재생 마중물로서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진주 미래 100년 도시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장기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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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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