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 19 확산 및 장기화 극복을 지원하는‘따로, 또 같이!-안전을 위해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심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가족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우울감,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회복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동시에 지역주민상담을 통해 심리안정 서비스와 지속적인 사례관리 및 의료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집단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춘양면 주민 1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신건강 평가척도 검사,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6주간 운영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 해소와 확진자 및 격리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최소화하는 캠페인 활동을 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감 및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심리적 불편을 겪을 정신건강위기대상자와 등록 대상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비대면 마음 돌봄 안내 및 심리지원 키트 배부, 안부전하기,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단절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조성일 센터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이 안정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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