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울산시, 기술강소기업 유치 위한 지원금 6억7000만원 투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울산시, 기술강소기업 유치 위한 지원금 6억7000만원 투입

테크노파크 등 3자 지원 협약 체결...기업별 최대 8000만원 연구개발 지원

울산이 기술강소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나섯다.

울산시는 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술강소기업 11개사와 울산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기술강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협약 내용에 따르면 시와 테크노파크는 기술강소기업 11개사가 울산에 정착,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11개사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과 기술 중심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를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였고 기술력이 뛰어난 기술강소기업의 울산 이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조례·규칙을 개정하고, 보조금 지원 지침도 정비했다.

이 외에도 시와 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과 노력,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난해 기술강소기업 54개사를 유치, 일자리 129개를 창출했다.

또한 올해는 울산지역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술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강소기업 유치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력산업과 신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최종 11개사를 선정, 총 사업비 6억7000만 원을 편성해 기업별 최대 8000만 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대륙신소재, 바론코리아, 벡셀, 씨이엔나노, 아이디케이, 에스에스테크, 에이블이엔씨, 엠티지, 유엔티, 코마스솔라, 태강 등으로, 본사 5개사, 공장 2개사, 기업부설연구소 4개사가 울산지역으로 이전했거나 예정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들 11개사가 울산이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앞으로도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기업 유치, 울산경제자유구역과도 연계하여 수소산업, 미래자동차산업, 바이오헬스산업, 3D프린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울산이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울산시는 기술강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집적화 단지 및 입주공간 조성과 대기업-중소기업의 건전한 산업생태계 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양해각서 체결 후에는 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기술강소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기술강소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는 기업체 간담회가 열린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정기환

부산울산취재본부 정기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