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2020년 사회조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된다.
원주시는 지난 19일 시작된 올해 사회조사를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리 2단계 종료 시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매년 공동 실시하는 사회조사는 표본 1,000가구를 대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건강, 가족과 가구, 사회통합 등 6개 부문 55개 항목을 조사하는 것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21일부터 26일까지 한차례 조사를 중단한 바 있으며, 당초 방문 면접 조사에서 비대면 조사로 조사 방식을 변경했다.
한편, 같은 기간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지표조사는 전화,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원주시민과 조사요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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