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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제주지역 45번째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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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제주지역 45번째 코로나19 확진

지난 30일 유학생 11명과 함께 입도...제주한라대학교 유학생으로 밝혀져

방글라데시 국적 제주한라대학교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10시경 유학생 A씨가 제주지역에서 4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국적 제주한라대학교 유학생이 30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프레시안(현창민)

A씨는 지난 29일 방글라데시에서 출국 후 말레이시아를 경유한 뒤 30일 오전 6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오후 3시 10분 김포발 제주행 에어서울 RS923편을 탑승해 오후 4시 15분 제주에 도착한 뒤 제주국제공항에 마련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어 오후 5시 10분경 방글라데시 국적 유학생 11명과 함께 학교 측에서 마련한 버스에 동승해 임시 격리숙소로 이동 자가격리를 진행 하던 중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A씨가 탑승한 항공사측에 기내 접촉자 명단을 요청한 상태이며 파악되는 대로 접촉자로 분류해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A씨의 접촉자인 방글라데시 유학생 11명은 30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격리 조치했다.

A씨는 현재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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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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