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해고속도로에서 뒤따라오던 차량이 앞의 사고 현장을 덮쳐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0시 45분쯤 부산 북구 만덕동 남해고속도로 한 지점에서 쏘나타 차량이 앞서 서행 중인 모닝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라오던 스포티지 차량이 정차한 사고 차들을 재차 들이받고 옆 차선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A(50대·여)와 스포티지 동승자 B(20대) 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사고 차량 견인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도로가 통제돼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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