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도시재생지원센터, 성장지원 해봄주민공모사업 선정

패밀리 스터팀·별글벼리팀·사북플프마켓추진단 등 3팀

강원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전국 최초로 비대면 화상 면접을 실시해 2020년 성장지원 해봄주민공모사업을 선정했다.

2020년 성장지원 해봄주민공모사업은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주민친화적인 도시재생을 목표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우수한 사업을 선정해 주거환경개선, 상가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 세부목표 달성의 주안점을 뒀다.

▲고한, 사북 주부들로 구성된 별글벼리팀. ⓒ정선군

센터는 공모사업 심사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천을 위해 전국 도시재생지원센터 중 최초로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 비대면 화상면접 심사를 실시해 지속발전 가능한 3개 팀을 선정했다.

성장지원 해봄주민공모사업 선정팀은 고한 구공탄시장과 상가 활성화를 위해 구석구석 고한을 소개하고 보다 쉽고 편리한 고한시장 가이드와 디지털 지도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한 구공탄 시장 상인들과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패밀리 스터’팀이다.

또 지난 2019년 아카이빙활동을 통해 사북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연계하는 지역 자원조사를 실시하고 올해는 지역에 범위를 늘려 사북과 고한, 남면 등에서 아키이빙 활동과 함께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을 통해 지역 홍보에 노력하고 있는 사북·고한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별글벼리’팀이다.

아울러 지역의 주민들이 셀러로 참가하고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과 자신이 직접 제작한 물건들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판매하기 위해 사북 별꼴야시장에서 플프마켓 진행하고 있는 사북시장상인회와 사북 주민들로 구성된 ‘사북플프마켓추진단’ 등 총 3팀이다.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팀은 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과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랜드 희망재단 공모사업을 비롯해 국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용규 센터장은 “2020년 성장지원 해봄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해봄주민공모사업에 응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