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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19 확진자 8·9·10번 연달아 발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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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코로나19 확진자 8·9·10번 연달아 발생 '비상'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 개인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부탁

태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습 ⓒ태안군

충남 태안군에서 코로나19 8·9·10번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태안 거주 30대 5번 확진자의 자녀 2명이 28일 오전 7시10분 8과 9번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나머지 가족 3명은 다행히 음성으로 나와 28일부터 다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열·복통·피로감의 증세를 보인 태안읍에 거주하는 60대가 군 보건의료원 선별 진료소 검체 채취 결과 28일 오전 7시에 확진돼 10번째 확진자가 됐다.

군과 방역당국은 "10번 확진자의 경우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이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감염경로 및 동선을 신속·정확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군 보건의료원 주차장 내에 드라이브 & 워킹 스루 선별 진료소를 운영 중"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흥주점·노래연습장·피시(PC)방 등 12종의 고위험 시설과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8일 오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개인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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