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양양군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대상자들의 진단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휴가철 양양을 방문한 총 5건의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따른 지역 내 밀접 접촉자는 없거나 또는 모두 음성으로 진단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양군보건소는 역학조사 및 CCTV 확인, 현장 조사를 통해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였으며, 밀접접촉자들의 검사 결과 이들 모두 음성으로 나와 지역에서는 한시름 덜은 상태이다.
한편, 지난 20일 현북면에 위치한 모 부대 소속으로, 타 지역에서 휴가를 마치고 복귀 후에 증상을 느낀 당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대원은 부대 복귀 후 격리 때까지 양양 지역 내 이동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양양군이 아닌 타 지역 확진자로 최종 분류됐다.
해당 군인과 접촉한 소속 부대원들의 검사 결과 1명만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된 이후 양양군 확진자는 군인 포함 현재까지 2명이다.
4월 발생된 1명의 경우에도 타 지역에서 머무를 당시 확진자와 접촉 후에 양양으로 내려와 며칠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로써 지역 내에서 이동하여 감염이 발생되고 전파된 사례는 현재까지 발생되지 않았다.
지난 23일부터 관내 공공실내시설에 대한 일시 폐쇄조치에 들어간 양양군은 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개개인의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 소독과 관내 주요 시설 및 업체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과 방역을 통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