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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태백시장 “검체결과 모두 음성…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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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태백시장 “검체결과 모두 음성…천만다행”

내달 5일까지 공무원 순환근무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과 관련, 감염확산 방지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지난 25일 청사 민원실 일시 폐쇄에 지역사회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오후 1시 30분께 시 공무원 A씨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강릉시 펜션에서 코로나19 ‘원주 확진자’와 함께 지내면서 밀접접촉자로 통보돼 방역지침에 따라 청사 민원실과 기획감시실을 일시 폐쇄했다.

▲26일 류태호 태백시장이 시청 브리룸에서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대책 추진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태백시


태백시보건소에 따르면 공무원 A씨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공무원들과 시민 6명 등 총 34명은 검체 채취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날 오후 7시 추가로 채취한 24명의 검체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류 시장은 “지난 7개월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생 초기부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어제와 같은 일이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시 88번 확진자의 최초 밀접접촉자를 포함한 34명의 검사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라며 “시민 모두 염려하고 불안하셨겠지만 이러한 결과를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류 시장은 “지난 25일과 같은 갑작스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6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전 직원이 3개조로 나눠 행정에 누수가 없도록 순환근무에 들어갔다”며 “시 모든 공직자들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방역지침 준수에 모범을 보이고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시민들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외출 및 만남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감염예방법 제2조 제13호에 의거 확진자의 이동 경로 안내는 감염병 환자에 한해 필요한 정보만 공개할 수 있는 만큼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 공개와 접촉자 조사 및 소독이 완료되면 상호명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태백시는 공무원들이 휴가 기간 또는 주말 타 지역 출타 시 부서장에게 사전 보고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관외 출장 또한 불요불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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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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