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6일 지난 밤사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99명으로 해외유입은 26명, 지역감염은 73명이다. 또한 지난 20일 이후 순천지역 감염자는 총 32명으로 늘었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전남 98번은 순천지역 병원에 입원한 60대 남성으로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 판정돼 순천의료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전남 99번 확진자는 순천지역 휘트니스센터 관련 접촉자인 30대 여성이다. 지난 25일 민간검사기관에서 ‘양성’ 판정 받아 순천의료원에 격리 입원됐으며, 현재 인후통 증상이 있다.
전남도 신속대응팀과 순천시 역학조사반은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운동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마스크 없이 외출과 외식 하는 사례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외출, 소모임을 통해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운동·취미 활동 등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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