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 10분께 경남 창녕군 도천면에서 남지 구간으로 추정하는 지역 강가에서 승용차가 빠져 119 구조대와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고자에 따르면 실종자 A(56) 씨 차량인 검은색 에쿠스 승용 차량이 물에 빠져 차 안에 물이 들어오고 있다고 가족에게 전화로 연락해서 119에 신고하게 됐다.
실종자 A 씨는 울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사고 차량은 도천면에 위치한 모 아파트를 통과하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현재 119 구조대가 사고현장에 출동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고 차량이 약 10미터가량 떨어진 도로에서 갑자기 강물로 돌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평소 낚시를 좋아해서 사고지역에 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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