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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서울 다녀온 50대 여성

가족 4명 모두 음성 판정받고 자가격리...울산대병원 입원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울산에서 발생했다.

25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77명이다.

▲ 울산대학교병원 전경. ⓒ울산대병원

이날 추가된 77번(50·여성·남구) 확진자는 서울 순복음 강북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됐다.

당시 77번 확진자는 서울 접촉자와 동대문구 한 장례식장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다음날인 23일 77번 확진자는 미열 증상이 나타나자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77번 확진자는 울산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며 "가족 4명에 대한 검사도 모두 마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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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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