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고강도 선제적 대응 총력

사회적 거리두기 등 행정력 집중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5일 코로나19 수도권 집단발병 사태가 비수도권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강도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군민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강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정선군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3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과 위기 극복을 위해 정선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강원랜드, 지역병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한 대책반을 풀가동하고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등 만일의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선대적 대응을 위해 각종 모임은 물론 외출,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을 자제하고 전 군민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 씻기 생활화, 개인 방역수칙 지키기 등 고강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전통시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군과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시장상인회가 협업으로 지속적인 방역활동 전개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안전 수칙 이행여부 등을 지속 점검에 나섰다.

또, 강원랜드 카지노가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휴장에 들어간데 이어 어린이집 13곳을 비롯해 키즈카페 2곳, 청소년시설 5곳, 지역아동센터 7곳, 정선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라리가족 성상담소, 공동육아나눔터, 아리랑박물관, 국민체육센터, 정선종합경기장 체육관, 농민문화체육센터, 정선아리랑전수관, 작은 영화관, 추리체험시설,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고한·사북지역 복지회관을 비롯한 도서관, 청소년아동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했다.

아울러 고위험시설인 노래연습장, PC방, 학원, 집단운동 시설 등에 대해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고강도 방역조치를 취하고 자체점검반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개인 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정선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유입 및 발생을 대비해 78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구성해 상시 연락망 구축과 공조체제, 긴급지원 시스템 구축을 강화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 등 군민들이 불편이 가중되고 있지만 전국적 2차 대유행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군민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비롯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