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을 인솔한 전북 전주지역 교회 목사 등 교회 관계자 7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25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광복절 광화문 집회 당시 참석자들을 인솔했던 전주지역 교회 목사 3명을 비롯해 집사 등 인솔자 7명을 소환해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참석자 명단 자료제공 거부와 관련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목사 등 인솔 교회관계자 7명에 대한 조사는 이날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들의 자택을 비롯해 교회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쳐 당시 참가자 55명의 명단을 확보한 뒤 전주시에 통보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1일 경찰에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과 관련한 내용을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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