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강원 태백시청 1층 민원실이 임시 폐쇄되면서 태백시에 비상이 걸렸다.
태백시는 민원실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25일 오후 청사 1층 제2 민원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민원실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16일과 17일 특정지역의 가족 모임에서 접촉한 지인의 배우자(원주 거주)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시는 해당 직원과 가족 등 밀접 접촉자 모두 현재 검체 채취 후 자가격리 중이며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청사 1층 민원실 전체를 폐쇄하고 자가격리 차원에서 민원실 직원 모두 귀가 대기 조치하는 등 민원실과 청사 등을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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