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한정우 군수는 25일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라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2일 타이완 남남동쪽 20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우리나라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오는 26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우 군수는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와 가축 시설,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재차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예찰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간판과 현수막 등 낙하 우려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조치와 배수펌프 가동 등을 점검토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상습 침수지역, 인명피해 우려 지역, 공사장 등 현장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하고 태풍 피해를 본 지역에는 긴급 복구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태풍으로 경기, 충남, 전남북 등 서해안 지역에 집중호우를 동반한 강풍 피해가 우려되며 특히, 최근 오랜 장마로 인해 취약해진 지반, 시설 등을 고려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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