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황지동 ‘제2회 태백 황지연못 황부자 며느리 축제’와 장성동 ‘제2회 탄탄마을 안녕축제, 반갑다 탄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황부자 며느리 축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황지연못 일원에서, 탄탄마을 안녕 축제는 9월 24일과 10월 14일, 24일 장성동 화신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_resources/10/2020/08/24/2020082416293575481_l.jpg)
또한, 실내 다중이용시설 휴관에 맞춰 청소년 이용시설인 태백시청소년수련관, 상장청소년문화의집, 철암청소년문화의집,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오는 9월 5일까지 임시 휴관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휴관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또, 실외 시설인 수질환경사업소 자연학습장도 선제적 대응조치로 관람을 제한(폐쇄)하기로 했으며 폐쇄 기간은 상황 종료 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된 만큼 더 큰 확산 및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최근 매년 10월 초 열리는 향토축제인 제39회 태백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