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시민 행복 증진 정책 추진 '박차'

규약 고시, 관련 조례 제정, 위촉식 등

강원 태백시는 시민 행복 증진 정책 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24일 태백시에 따르면 행정의 최우선 순위를 시민의 입장과 눈높이에 두고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지난 23일 매봉산 바람의 언덕 풍경. ⓒ낭만포토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20일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규약’을 고시하고 ‘태백시 시민 행복 증진 조례’를 같은 해 11월 15일에 제정 공포함으로써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화 및 제도화 추진에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지난 6월 태백시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당연직과 위촉직 포함 19명의 위원을 구성하고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촉식과 함께 행복지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 위원회는 향후 행복지표, 시민의 행복 추구 및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태백형 행복지표 개발을 위해 강원연구원과 지역특성지표 10개를 개발 추진 중에 있다”며 “지표가 개발되는 대로 2021년 행복 실태조사 및 행복지수 분석·평가 결과와 함께 시정에 접목할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