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지난 21일 지역 장애인을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사업 발대식을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종용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장애인 볼링 선수단, 광양제철소 아우름 봉사단, 광양제철소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7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110명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산책, 걷기 등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도울 예정이며, 10명의 장애인 볼링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8년부터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탁금을 통해 장애인 볼링선수들의 주요 대회 참가를 지원해왔으며, 그 결과 2018년 아시안게임, 2019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등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 선수 활동에 필요한 인적 지원을 위해 광양제철소 아우름 봉사단 단원 40여 명이 함께 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 여러분들의 심신과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볼링 선수분들께도 훈련, 경기 참가 등 어려움이 없도록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되어 임직원의 기부금과 임직원이 내는 금액만큼 회사도 기부하는 방식인 매칭 그랜트로 기금을 조성해 국가유공자 대상 첨단보조기구 지원, 장애 예술인 대중화 사업 등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