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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사천시 거주 50대 남성 신규 확진...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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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사천시 거주 50대 남성 신규 확진...6일째

"남해 우물교회 1곳 수차례 설득 불구 예배 강행...수사의뢰"

경남 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연이어 6일째다.

경남도는 "오늘까지(24일) 8월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지역감염 28명과 해외입국자 12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광화문 집회 관련이 8명입이다. 6명이 참석했고 2명이 접촉자이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확진자는 경남 199번이며 사천시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경남도

이 확진자는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지난 14일 경기도에서 접촉했다. 22일 평택시에서 접촉자로 통보받고 23일 사천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24일 새벽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 접촉자는 가족 2명이며 검사결과 음성이다.

경남도는 광화문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검사 진행사항에 대해 "파악된 참가자는 1292명이고 검사자는 1453명이다. 이 중 양성 6명, 음성 1414명, 진행 중 33명이다"며 "24일 오전 8시 기준 광화문 집회 관련 수검률은 112.5%이다'고 밝혔다.

따라서 경남도는 인근 타시도의 부산 57%, 울산 65% 수검률에 비해 수검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고 평가했다.

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인솔자 28명에 대한 명단제출 행정명령을내렸고 비협조적인 인솔자에 대해서는 수사의뢰를 했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검사결과는 23일 오후 5시 기준과 변동은 없다. 54명 명단 통보했고 음성 43, 미실시 10, 타시도 이관 1명이다. 검사 미실시 10명 중 GPS 자료를 요청해 7명에 대한 위치정보를 확인했다. 이중 6명이 방문력이 없는 점이 확인됐다. 방문력이 있는 1명은 현재 김해시 방역당국과 김해 서부 경찰서에서 신변확보 중에 있다."

경남도는 경남지역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점검에 대해서는 "점검 대상은 18개 시·군 2641개 교회이다"고 하면서 "1032개소가 현장예배를 실시하지 않았다. 약 절반정도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내 교회 2641개소 중 2236개소에 대해 행정명령서를 송달했다. 송달률 84.7%이다. 송달되지 않은 곳 405개소에 대해서는 등기 송달과 직접 교부 등을 통해 행정명령서를 신속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광복절 집회 참석자가 있는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면서 "남해 우물교회 1곳은 수 차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예배를 강행했다. 23일 남해군에서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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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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