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대상자 추가 모집

오는 25일~9월 29일까지

삼척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대상 가구에 대한 추가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승인을 받은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도계무지개마을. ⓒ삼척시

삼척시는 지난해까지 해당 사업으로 375가구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으며, 올해 상반기 주택 31가구에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에는 태양광 69가구, 태양열 5가구, 지열 5가구, 연료전지 2가구 총 81가구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지만, 국비 지원금액 358억 원 소진 시에는 사업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선착순 신청해야 한다.

상반기 모집과 마찬가지로 태양광 발전설비 3kW 기준 설치비는 502만 8000원으로, 국비 251만 원, 도비 30만 원, 시비 121만 8000원이 지원되어 주민은 100만 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설치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직접 업체를 선택해 계약하고 사업승인을 받은 후 사업을 시행하면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