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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회복 위한 추경예산 584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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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회복 위한 추경예산 584억 편성

행사·축제성 비용과 정책사업 시기 조정 등으로 예산 확보...일자리사업 중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울산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대규모 일자리창출 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과 지역소비 촉진, 코로나19 대응,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에 중점을 뒀으며 이를 통해 6886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규모는 총 584억 원으로, 재원은 세외수입 40억 원과 국고보조금 465억 원, 기금 136억 원 등이고 코로나19로 인한 행사·축제성 경비와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 시기 조정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109억 원, 예비비 123억 원도 활용했다.

세부사업으로는 희망일자리 사업 275억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25억 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18억 원, 시민생활안정과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긴급복지 18억 원, 울산사랑상품권 발행 33억 원, 한국판 뉴딜사업인 공공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5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 15억 원, 울산시민 감염병 극복 및 예방을 위한 게놈 분석사업 6억 원, KTX역 선별진료소 운영 1억5000만 원,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지원 1억1000만 원 등도 담았다.

또한 미래 신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조선해양부품기업의 업종전환 및 스마트해양부표 제조실증사업화 지원 18억 원,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 및 고안전부품개발 16억 원, 5G기반 조선해양 스마트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개발 15억 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 기반구축 사업 12억 원, 투게더 수소충전소 구축 22억 원 등을 편성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15억 원, 민식이법 시행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교통신호기 설치 6억2000만 원, 사연댐 여수로 수문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 3억4000만 원, 북구 평생학습관 건립 지원 33억 원 춘해대학~서중마을 도로확장 5억 원 등을 담았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제3차 추경예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제216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8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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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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