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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계공고 학생 포함 3명 확진, 수도권 관련자 수백명은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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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계공고 학생 포함 3명 확진, 수도권 관련자 수백명은 연락 두절

한진중서 추가 확진자는 없어...광화문 집회·사랑제일교회, 24일까지 검사 촉구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진자와 별개로 부산에서 접촉자 등을 통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126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254~25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기계공고 입구에서 학교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추가 확진자 중 255번 환자는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256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98번 환자의 접촉자인 209번 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254번 환자는 접촉자 등으로 분류되진 않았으나 스스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됐으며 감염원은 조사 중이다.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와 관련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624명 중 154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명단으로는 7명이 추가돼 총 61명 중 48명이 검사를 받았고 12명은 검사 예정, 1명은 끝까지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8·15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자로는 현재까지 136명의 명단을 확보했고 이 중 29명 검사, 3명 검사 예정, 23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동통신 기지국 기반으로는 640명의 명단이 확보됐고 390명이 연락되지 않고 있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집회 참가자는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의도적으로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 24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으면 모두 법적 조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256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1007명, 해외입국자 2816명 등 총 3823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70명, 부산대병원 15명(국립중앙의료원 이송환자 1명 포함) 등 총 8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면 2명은 폐렴 증상이 악화돼 현재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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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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