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시험'을 연기했다.
LX는 오는 29일 예정이었던 신입사원 공채시험 일자를 시민건강과 수험생 건강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전파가 안정된다는 조건하에 9월 말 이후로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LX인사관련 담당자는 "공사와 전주시는 고심 끝에 '지역사회 유행 시에는 연기나 취소가 원칙'이란 정부정책에 따라 공채시험을 연기하기로 협의했다"며 "무엇보다 '국민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기본방향에 맞춘 중대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연기된 이번 공채시험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3500여명 이상의 시험응시자가 전주시를 찾을 예정이었다.
한편,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부터 20일까지 총 18명의 확진자 중 15명이 타 지역을 방문했거나 타 지역 확진자가 전북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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