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오는 9월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을 맞아 서산 지역 내 10개 업체가 제수용품 구매자들에게 서산 6쪽마늘, 양파, 감자 등 시 대표 농산물과 우수 농특산물 34종을 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참기름, 생강한과, 한우 등 명절 인기 있는 제수용품과 선물세트를 선보여 부모 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 자체 입점 품목인 서산농장 화식한우를 연계 판매해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화식한우는 여물을 끓여 먹이는 전통방식으로 키운 소를 말한다.
또한 별도 부스도 설치해 시 홍보 리플릿 배부와 행사 상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시식용 뜸부기 쌀 8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시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와 대형유통업체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번 행사를 통해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우수 농·특산물로 건강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산시는 올해 서울 양재동·목동과 경기도 부천시 등 수도권의 주요 대형 백화점과 농협물류센터 등에서 구매 직거래로 약 30여 톤의 지역 농·특산물 오프라인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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