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소방공무원들이 수해복구현장에서 귀중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지난 19일 20일 양 일간 전남도 소방공무원 6백여 명이 총 동원되어 도 관내 영광·곡성·구례·담양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복구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는 주말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폭염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원 봉사 인력이 줄어 들어 현장 출동 업무를 제외한 전 소방공무원들이 연휴도 반납한 채 수해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마재윤 본부장은 “폭염으로 수해복구 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소방본부는 900여 명의 의용소방대와 함께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119긴급심리지원단의 심리상담 및 구급대를 현장에 배치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피해 복구 종료 시까지 대민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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