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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양궁 황재민 ‘태극마크를 향해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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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양궁 황재민 ‘태극마크를 향해 쏘다’

대학양궁연맹회장기 동메달 2개…같은 팀 주혜빈 선수와 국대 선발전 대비 구슬땀

창원대학교 양궁팀 소속 황재민(체육학과 3학년)이 대학양궁 최강을 가리는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태극마크 도전에 본격 나서고 있다.

황재민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제23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예선 라운드 개인 3위와 30m 종목 3위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대학에서 2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부문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시‧도별 남녀선수 1명씩이 출전하는 혼성전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창원대학교 양궁팀 소속 황재민 선수. ⓒ창원대학교

황재민은 30m 종목에서 360점 만점에 355점을 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창원대 양궁팀 윤영일 감독은 “황재민의 성적은 총 36발 가운데 31발이 10점을 기록하고 5발은 9점을 기록해야 하는 점수이다”라고 설명한 뒤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 내내 기대보다 성적이 부진했고,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는데도 3위를 차지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재민은 지난해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50m 종목 은메달과 30m 종목 동메달(대회 타이기록)을 획득하며 창원대 양궁팀이 역대 최고 성적인 금‧은‧동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재민은 이를 발판으로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도 나선다. 같은 팀 주혜빈(체육학과 1학년)과 함께 출전권을 획득해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각오이다.

주혜빈은 이미 지난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30m 종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혜빈은 2016년 현대월드컵1차 국제대회 개인 우승자로 지난해까지 LH 소속 양궁선수로 활동하다 창원대 체육학과 신입생으로 입학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황재민과 함께 차세대 한국양궁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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