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제9기 도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9월 9일까지로 인원은 시·군별 인구수에 따라 위원수를 정해 총 150명 내외로 위촉할 계획이다.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대상은 국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이상 재직했거나 각종 민간·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한 자를 비롯 감사에 관련 식견이 풍부한 도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전라남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도 및 시·군 감사실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도민감사관으로 위촉되면 ▲도민 생활 불편사항 ▲공무원 비위·부조리·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지역 현안사업 등 추진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의견 제시 ▲도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건의할 수 있다.
또 전라남도가 실시한 시·군 종합감사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다.
이번 도민감사관 제도는 지난 2003년 명예감사관으로 시작해 지난 2018년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강화를 위해 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 8기까지 이르렀다.
또한 지난 2018년 제8기 도민감사관으로 위촉된 197명은 활발하게 활동해 왔으며 오는 9월 말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강효석 전라남도 감사관은 “이번 제9기 도민감사관 공모에 활동 의지가 높은 분들이 많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 도민참여 확대와 소통형 감사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공직자들의 부패행위를 근절하는 등 청렴전남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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