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명품광려천만들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광려천 하천부지에 250미터(약 600여평)파종했던 해바라기 씨앗이 마침내 꽂을 피워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운동본부는 7만여 명이 거주하는 내서읍의 심장부를 관통하고 있는 광려천을 명품 하천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읍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활짝 핀 1만여 그루의 해바라기는 내서읍 주민들에게 8월의 폭염을 잠시잠깐 잊게 만드는 청량제가 될 듯하다.
해바라기 조성은 지난 2019년 4월 창원시의회 진상락 의원이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재성, 이수능, 안성진, 성낙문, 김양수 5명의 공동위원장과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조성했다.
이들은 앞서 광려천에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마산국화축제 종료 후 국화꽃을 재활용해 광려천변에 전시하는 등 명품 광려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명품광려천만들기운동본부' 김성수 본부장은 “이번 1만여 그루의 해바라기 꽃이 피어나기까지는 명품광려천만들기 운동본부 관계자와 내서읍 이장자율회를 비롯한 각 자생단체회원, 내서읍민의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했다. 많은 기술지원과 행정적인 뒷받침을 해주신 창원시농업기술센타와 내서읍행정복합센터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시민들께서 많이 관람하셔서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상락 추진위원장(창원시의원)은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아름다운 마음이 담긴 넓은 꽃길 조성으로 내서읍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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