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창립 9주년을 맞아 19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 운영 등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자체행사로 내실있게 치렀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지난 9년간의 성과와 변화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또한 여수광양항 100년을 위한 준비 ‘PORT IST 3개년 프로젝트’를 통해 여수광양항을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 스마트항만(Smart Port), 해양관광 중심 항만(Tourism Port)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여수광양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내·외부 인사 6명에게 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임 항만위원장이었던 임영길(3기), 박홍균(4기) 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등 창립기념식 의미를 더 했다.
이 자리에서 차민식 사장은 특강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 도약을 위해서는 현재 어려움에 처한 항만환경을 직시해야 한다. 공사의 역량을 결집해 여수광양항이 중국, 러시아, 유럽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Y-Route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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