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강원 태백시와 태백시체육회가 모든 대회 일정을 잠정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우선 지난 1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제56회 전국 추계 대학축구 연맹전은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일정대로 추진하되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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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관중 원칙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의 출입 차단 및 거리 두기 강화, 마스크 착용 고지를 위해 19일부터 체육회 직원과 공무원을 투입해 지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가파른 상황이라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 대회 모두 잠정 연기하고 배구대회는 이번 주까지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매우 큰 시기인 만큼 시민 또한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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