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됐다.
19일 영광군은 긴급 안내 문자를 통해 “19일 오전 0시 55분 경 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영광 불갑면 거주 60대 여성 K씨는 지난 16일 대구광역시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60대 여성 확진자는 대구광역시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버스터미널에서 영광 불갑면 자신의 집까지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했다.
영광군에서의 이번 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지난 7월 4일 첫 번째 확진자인 20대 남성 U씨 이후 47일 만에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됐다.
공교롭게도 영광군에서 발생된 두 명의 확진자 모두가 불갑면 주민들이다.
전남도 보건당국은 60대 여성 확진자 K 씨에 대한 세부 이동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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