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8일 보건용·의료용 마스크 제조기업인 ㈜케이엠도담과 총 210억원 투자로 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엠도담의 본사 및 1공장은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 소재하고 있다. 신규 고용 창출은 약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용 마스크 KF-94와 의료용 덴탈 마스크 제조설비 확충을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총 210억원을 투자하여 총 100대 마스크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전히 확산하고 있고 확진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에도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았던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도 마스크 착용 문화가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K-방역의 위상 격상으로 한국산 마스크에 대한 해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엠도담은 자유무역지역 내 사업장에 제조설비를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공장(생산라인 10대)과 함께 연간 KF-94 보건용 마스크 5억장, 의료용 덴탈 마스크 2억2천만장 등 총 7억2천만장을 생산하여 해외 수출과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김경령 대표는 “우수한 마스크 제품을 생산하여 K-방역의 위상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접견실에서 ㈜케이엠도담이 생산한 마스크를 직접 착용한 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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