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은 1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하동군 수해지역에 대한 이재민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남이섬 샘물 1만5000병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8일 윤상기 하동군수로부터 남이섬으로 보내온 구호물품에 대한 화답이다.
남이섬은 집중 호우 등으로 북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일부 침수가 됐었지만 복구를 마치고 8일부터 정상 영업중이다.
전명준 남이섬 대표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하동군민과 수해복구 현장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보내게 됐다”며 “한시라도 빨리 수해지역이 복구되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이섬은 지난 2016년 하동군과 관광 활성화와 경제교류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매년 남이섬에서 ‘하동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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