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에 수해 구호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영광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와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작구협의회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영광군 관내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해 구호물품과 지원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와 동작구 민주평통 협의회는 구호물품과 지원금을 군 사회복지과와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지원해 달라며 영광군에 전달했다.
영광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자매도시 강동구의 나눔 실천에 감사를 드린다.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광군과 서울 강동구는 지난 2019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동구 온라인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영광군에 1천 만 원의 수해 지원금을 전달한 문화영 제19기 민주평통 동작구협의회장은 영광 홍농읍 출신으로 이번 수해 지원금 전달 관련 “수해 피해를 당한 이웃을 돕자는 동작구 자문위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준성 군수는 “자매결연 도시인 강동구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동작구 협의회 문화영 회장님과 여러 자문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인명피해가 없는 점이 천만 다행이지만 물적 피해가 발생해 힘들어 하시는 영광군민에게 도움 주신 한 분 한 분의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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